경찰청 ‘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식 개최

"치안과학기술 발전과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

김창룡 경찰청장(왼쪽 세번째)과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윤석진 KIST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6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재)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찰청

경찰청은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재)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식을 갖고 과학치안 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했다.

이날 현판식은 치안현장 문제해결 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과학치안 진흥 및 치안산업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과학치안진흥센터 출범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센터는 최귀원 초대 소장을 중심으로 △치안 현장의 과학기술적 지원 △치안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기획·관리 지원 △국제적 치안 경쟁력 강화 위한 치안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과학치안 상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과학치안 분야의 두뇌집단 역할을 수행하며 치안 분야의 과학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폴리스랩 2.0 사업’ 운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치안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과학치안진흥센터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치안과학기술 발전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