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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사장 “공사가 LX 쓰는게 맞다”...지하정보종합 등 비전도 밝혀

김정렬 사장 “공사가 LX 쓰는게 맞다”...지하정보종합 등 비전도 밝혀

기사승인 2021. 04. 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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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사명 정당성 강조하면 대화 가능성도 열어
3D 입체 지적도 작성 및 지하정보 종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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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LX공사 사장/출처=LX공사
“LX는 10년 넘게 써온 사명이다, 홀딩스(5월 출범할 LX홀딩스)의 논리대로면 코레일 같이 다 아는 이름은 그냥 쓸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은 6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브리핑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새롭게 신설될 LX홀딩스가 ‘LX’ 상표를 사용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LX’ 사명 논란 이후 공사 측은 국회 등과 함께 공공기관의 유사명칭 사용 금지에 나서고, 법원에 사용금지 가처분신청 등을 내는 등 LX홀딩스의 상표 출원을 적극 제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 사장은 ‘강대강 대치’ 대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국민들에게 혼동이나 오인 주지 않고 서비스 영역에서 서로 중복되지 않는 방향으로 업력이나 디자인의 일부 변경 추가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도 있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LX’ 명칭을 써서 윈윈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면 우리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올해 공간정보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탈바꿈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자원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댐’ 등은 물론, 지적부의 오류를 해소하고 3D 입체 지적도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과거 지적부는 1920년께 일제시대의 부정확한 측량기구를 사용해서 오차가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사는 지적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드론 촬영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간정보 개선 사업에는 지상은 물론 지하도 포함된다. LX공사는 지하 정보 전담기구로 지정돼 15종의 정보를 통합해 3차원 지하공간통합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15종의 정보에는 상하수도·가스 등 지하시설물 6종, 지하철·지하차도 등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이 포함된다. 각 기관이 따로 정리하던 이런 지하 정보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공사가 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전국적인 지하공간종합지도는 65%정도 구축 완료했다”며 “각 기관의 정보를 종합해보니 10~15%의 오류가 발견돼 다시 확인 후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어, 2026년 정도면 지하공간에 대한 입체적인 종합지도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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