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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7일부터 경제계와 직접 소통 나선다

청와대, 7일부터 경제계와 직접 소통 나선다

기사승인 2021. 04. 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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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청와대가 7일부터 경제계와 직접 소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호승 정책실장이 7일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최태원·김기문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이행 문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의 경제계 직접 소통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서 문 대통령은 내부 참모회의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로, 당당히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정책실장은 7일 대한상의 방문 후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견기업연합회, 14일 한국무역협회를 각각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안일환 경제수석,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등도 배석한다.

강 대변인은 “관 주도의 행사를 지양하고 경제단체를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방식”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초청이 있으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경제 선방의 중심에 기업이 있음을 대통령께서 잘 인식하고 계시다”며 “청와대는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앞으로 기업의 애로를 듣고, 애로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각 기업들과도 폭넓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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