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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다목적시설 추진

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다목적시설 추진

기사승인 2021. 04. 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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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보도사진] 조현재 이사장 벨로드롬 현장점검 사진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자전거 경기장)을 다목적스포츠문화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리모델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벨로드롬은 1986년 자전거 전용 경기장으로 건립돼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의 자전거 트랙 경기장으로 활용됐고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경륜장으로 사용됐다. 시설 노후화로 현재는 경기장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노후화된 벨로드롬을 국내유일의 국제규격을 갖춘 자전거 경기장과 다양한 문화 공연 및 행사 개최가 가능한 다목적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 체육, 공연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다목적스포츠문화시설로의 리모델링 기본계획과 관련한 의견수렴 및 향후 시설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벨로드롬 리모델링은 공단의 설립목적인 제24회 서울올림픽 기념하고 올림픽 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벨로드롬이 자전거 경기장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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