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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UCL 8강 1차전서 리버풀 3-1 대파

레알 마드리드, UCL 8강 1차전서 리버풀 3-1 대파

기사승인 2021. 04. 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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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UR-C1-REAL MADRID-LIVERPOOL <YONHAP NO-0949> (AFP)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제 골을 기록한 뒤 세레모니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이날 멀티 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AFP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3-1로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2018-2019, 2019-2020시즌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의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잉글랜드 팀으로는 대회 최다 우승팀(6회) 리버풀은 2018-2019시즌 우승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우승 도전은 힘겨워졌다. 리버풀은 오는 15일 안방 안필드에서 치를 2차전에서 2-0 승리 또는 3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비니시우스가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토니 크로스가 후방에서 침투하는 비니시우스에게 정확히 전달했고, 비니시우스는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뒤 수비수 둘을 따돌리고 오른발슛으로 선제 골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어 전반 36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오른쪽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골키퍼에게 머리고 백패스 한 공을 아센시오가 낚아 챈 뒤 왼발로 골키퍼를 넘긴 뒤 마무리 했다.

리버풀도 후반 초반에 추격의지를 불살랐다. 후반 6분 디오구 조타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온 볼을 모하메드 살라가 차 넣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비니시우스가 쐐기 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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