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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 5이닝 무실점 ‘출격 임박’

김광현,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 5이닝 무실점 ‘출격 임박’

기사승인 2021. 04. 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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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STL-NYM/ <YONHAP NO-1348> (USA TODAY Sports)
김광현이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자체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5이닝을 투구했다. 사진은 지난달 4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나섰던 김광현 /USA투데이스포츠연합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일(한국시간)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5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폭스 계열 밸리스포츠 미드웨스트의 짐 헤이스 기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자체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68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구속은 시속 87∼90마일(시속 140∼145㎞)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실전 등판이 가능한 수준까지 몸 상태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지난달 14일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소화하다가 등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했다. 이후 부상 치료에 전념하던 김광현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3월 28일 시범경기에 한 차례 올라 몸 상태를 점검했고,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채 개막을 맞았다.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훈련장이 있는 주피터에서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른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 합류, 2021년 첫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리 말린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9∼12일(10일 휴식) 밀워키 브루어스, 13~1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6경기를 펼친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김광현은 워싱턴과의 3연전 홈경기 기간에 정규시즌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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