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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단속 실시”

“충청권 4개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단속 실시”

기사승인 2021. 04. 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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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46명, 순찰차 99대 등 가용 인원 총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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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는 8일 야간시간대에 충청권을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의 진·출입로 등 38곳에서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술자리가 다시 늘어나고 음주운전 우려가 커지자 경찰이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충남·북, 대전, 세종)에서도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지난 3월 수도권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운전 단속에 이어 오는 8일 야간시간대에 충청권을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의 진·출입로 등 38곳에서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음주단속은 경찰관 246명과 순찰차 99대 등 가용 인원과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충청권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비수도권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지난달 15일 전·후 충청권의 혈중알콜농도 0.2% 이상 만취운전이 같은 기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음주측정 거부도 3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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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전·후 각 2주간 일 평균 음주운전 단속 현황/도표=경찰청
이에 경찰은 최근 충청권 내 음주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시·도경찰청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와 단속 수치 증·감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상시 점검·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도경찰청과 협력해 권역별 합동 음주운전 단속 등 테마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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