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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새소년, 영화 ‘미나리’와 컬래버한 ‘자유’ 뮤비 공개

밴드 새소년, 영화 ‘미나리’와 컬래버한 ‘자유’ 뮤비 공개

기사승인 2021. 04. 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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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새소년
밴드 새소년이 영화 ‘미나리’와 컬래버레이션 한 ‘자유’를 선보였다./제공=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밴드 새소년이 영화 ‘미나리’와 컬래버레이션 한 ‘자유’를 선보였다.

새소년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측은 7일 “새소년의 ‘자유’와 영화 ‘미나리’가 컬래버레이션 한 뮤직비디오를 지난 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소년이 최근 발매한 싱글 ‘자유’는 세상 속에서 새소년만의 자유를 짓고 두려움을 직면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 이야기를 그린 ‘미나리’가 ‘자유’의 세계관과 닮아있어 이번 컬래버가 성사됐다.

새소년은 “관객으로 영화 미나리를 만났을 땐 어려운 시대의 보편적 가족 공동체, 그 속에서 개척과 통찰을 찾아가는 아주 현실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재밌게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새소년의 음악 ‘자유’가 떠올랐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극장을 떠난 뒤 며칠 뒤 쯤 새소년과 ‘미나리’의 컬래버레이션 비디오 제의를 받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파수가 얼마나 통했을런지 모르지만 좋은 작품과 섞여 또 다른 자유의 방향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 2021년 음악과 영화가 함께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쁘다. ‘미나리’, 현재 많은 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 축하드린다. 새소년과 ‘미나리’ 모두 자유롭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씁며 세계 104관왕, 206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한편 새소년은 미국 유명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 ‘2020 최고의 록 앨범35(The 35 Best Rock Albums of 2020)’와 미국 음악 및 엔터테이먼트 디지털 플랫폼 페이스트 매거진(Paste Magazine)에서 발표한 ‘2020 최고의 록 앨범40(The 40 Best Rock Albums of 2020)’에 EP ‘비적응’이 선정되었으며, 애플뮤직(Apple Music) 2020 최고의 음악 100선(The 100 Best Songs of 2020 on Apple Music)에 타이틀곡 ‘심야행’이 선정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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