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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방역 이끌 감염병 전문가 양성 추진

아산시, 코로나19 방역 이끌 감염병 전문가 양성 추진

기사승인 2021. 04. 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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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감염병종합관리센터 전경
아산시감염병종합관리센터 전경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보건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습과정으로 발전시켜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초·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발생·조치사항의 부서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확진자 사례 분석 자료 공유를 통한 집중 대응의 체계화를 위해 학습 여건 및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기초과정은 △코로나19 이해 △확진자 발생 형태 및 흐름 △집단발생 사례 △월별 확진자 발생현황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심화과정은 실제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활용할 감염경로 분석 및 집단발생 현황·대응 등 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전 대학교와 핫라인 구축과 방역시스템 지원 등을 통해 이후 대학교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의 집중 학습하고 있다.

지난 2월 보일러 공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예방적 차원에서 지역 50인 이상 제조기업 266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방역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중 방역 우수사례를 공유해 방역조직으로서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구본조 시보건소장은 “자발적인 학습여건 지원으로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하면서 다양한 현장요원의 의견을 들어 우리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새로운 대안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소장은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힘이되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의 토대가 되고 있다”며 “더 나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3월 호흡기전담클리닉, 선별진료소 등의 시설을 갖춘 감염병종합관리센터를 출범하고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위기대응 구축과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감염병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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