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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와 인생사진을 동시에 찍어 봄(春)…골프장 봄꽃명소 눈길

필드와 인생사진을 동시에 찍어 봄(春)…골프장 봄꽃명소 눈길

기사승인 2021. 04. 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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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3] 신라CC 동코스 8번홀 벚꽃사진 B
신라CC 동코스 8번홀 전경 /제공=KMH레저
골프장들이 봄맞이 준비로 한창이다. 많은 골퍼들이 개화시기에 맞춰 골프장을 찾고 있다. 라운딩과 함께 꽃 구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골프장 봄꽃 명소’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 여주의 신라CC는 골프장 진입로 양 옆길에 벚나무를 심어 클럽하우스까지 벚꽃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해당 벚꽃길은 여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여주 벚꽃 명소로도 추천될 정도다. 코스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동코스 8번 홀은 ‘벚꽃홀’로도 불리며 봄철 골퍼들의 포토존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왕벚나무들이 코스 주위를 둘러 싸고 있고 봄이면 코스 위로 벚꽃비가 내려 하얗게 물든 그린을 감상할 수 있다.

신라CC는 오는 18일까지 빅 컨시드존, 빅 홀컵, 투 컵 홀 등 코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이 골프장 전체에 심어져 있어 화려한 꽃 잔치를 즐길 수 있으며, 내장객 대상으로는 솜사탕 제공과 야외 바비큐장도 운영한다.

충북 청주의 떼제베CC는 전체 36홀 투 그린 공사를 완료하며 봄철 라운드 준비를 마쳤다. 두 개의 공략지점을 기반으로 코스는 더욱 다양화되어, 색다른 야외 필드를 찾는 봄철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떼제베CC는 봄을 맞이해 4월 1부, 3부 밴드 할인도 진행한다. 먼저 1부 밴드 할인은 오전 7시 이전 힐링코스와 오전 8시 이전 챌린지코스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약 문자 사진을 해당 시간의 밴드에 올리면 팀당 그린피 4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3부 밴드 할인은 힐링코스, 챌린지코스 전 타임 예약자 대상으로 팀당 4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파주CC는 봄철 제철 메뉴를 준비했다. ‘봄도다리쑥국’과 ‘장어도시락정식’을 출시했다. 두 메뉴는 일교차 심한 환절기에도 골퍼들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도 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고안됐다. 파주CC는 라운드 중간 그늘집 시그니처 메뉴도 인기다. 특히 젊은 여성 골퍼들에게는 튀김과 만두가 올라간 ‘차돌박이 떡볶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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