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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한글박물관, 어린이 체험전 새롭게 선보인다

국립민속·한글박물관, 어린이 체험전 새롭게 선보인다

기사승인 2021. 04. 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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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서 '만남' 주제 체험전 28일부터
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 체험전시 '나의 특별한 하루' 오픈
(1부) 나도 간판 디자이너
어린이 한글놀이터 체험전시 ‘나의 특별한 하루’ 전경./제공=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새로운 어린이 체험전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새 전시 ‘우리 이제 만나요’를 오는 28일 개막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지난 2년 3개월 동안 ‘개와 고양이와 구슬’전을 선보였다. 지난 16일부터 휴관 중인 어린이박물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로비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 전시 ‘우리 이제 만나요’는 ‘견우와 직녀’ ‘바리공주’ ‘연오랑과 세오녀’ 등 설화를 토대로 만남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전시다. 다양한 신체놀이와 상호 반응형 미디어(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몸으로 전시를 즐기며 비대면 생활 속에 결핍되어 가는 ‘만남’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친척과 친구들, 혹은 만나고픈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마음에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어린이 한글놀이터 체험전시 ‘나의 특별한 하루’를 지난 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한글놀이터는 어린이가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전시 공간이다.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어린이들이 한글을 발견하고, 한글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 생각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며 한글문화를 창작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신체활동 중심의 체험을 비롯해 우리 동네 간판 디지털 체험, 음성 인식 기술과 영상 기술을 접목한 체험, 레이저 인식 시스템을 통한 체험, 자음 초성자를 기반으로 만든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한글을 유연하게 변하는 젤리 캐릭터로 만들어 한글놀이터를 환상적인 공간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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