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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마스터스 1라운드 7언더파 단독선두

저스틴 로즈, 마스터스 1라운드 7언더파 단독선두

기사승인 2021. 04. 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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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1 MASTERS PHOTO <YONHAP NO-2077> (AP)
저스틴 로즈 /AP연합
저스틴 로즈(41·잉글랜드)가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로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2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라이언 하먼(미국)을 4타 차 선두다.

로즈는 마스터스에서 2015년과 2017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로즈가 마스터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이전 사례는 2004년과 2007년, 2008년이었다. 2004년 공동 22위, 2007년 공동 5위에 이어 2008년에는 공동 36위였다.

로즈는 570야드 파 5홀인 8번 홀에서 273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7m 거리로 보내 이글을 잡았다. 7번 홀(파4)까지 보기만 2개였던 로즈는 8번 홀 이글로 이븐파를 맞춘 뒤 이후 10개 홀에서 버디 7개를 몰아쳤다.

김시우(26)는 1언더파 71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과 함께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3)는 5오버파 77타, 공동 7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31위, 세계 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20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60위에 그쳤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역시 4오버파 76타에 그쳤다.

이번 마스터스는 1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88명 중 12명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열린 지난해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92명 중 53명이 언더파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올해 대회엔 1라운드 약 1만 2000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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