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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 초·중등 맞춤형 교육 ‘스누콤’ 운영 시작

시흥시-서울대, 초·중등 맞춤형 교육 ‘스누콤’ 운영 시작

기사승인 2021. 04. 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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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6 스누콤 운영시작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스누콤’이 본격 시작됐다./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스누콤’의 2021학년도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스누콤(SNUComm)은 서울대를 뜻하는 SNU와 지역을 뜻하는 Community를 조합한 명칭으로 시흥시의 공교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동체 학습문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울대 연구팀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서울대 교수 및 석·박사과정의 운영인력 130명이 뮤지컬, 합창, 장애아동체육, 코딩, 천문 등 총 20개 프로그램을 운영,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강사와 학습자간 상호작용에 큰 비중을 두는 교육방식으로 수강생들에게 5.0 만점에 4.4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는 초·중학생 및 학부모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정규 19개, 시범운영 4개 등 총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3월 개관한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교육협력동 내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남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4월초 은계지구 시흥센트럴돔 그랑트리캐슬 내 ‘북부교육장’을 개설, ‘스누콤’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교육인원이 전년대비 1000여 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은 △초등 대상 11개 (영어, 수학, 독서, 문학, 천문, 역사, 체육, 뮤지컬, 미술, 과학, 코딩) △초·중등 대상 4개(융합과학, 심리, 합창, 장애체육), 중등 대상 3개 (영어, 코딩, 역사) △학부모 대상 1개 (자녀 진로진학 지도 역량강화) 및 시범운영 4개(초등 창의, 논리, 에세이·중등 에세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장소·교육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스누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스누콤을 비롯해 교육수요를 반영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시흥시 학생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부패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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