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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학교 흡연예방교육’...‘청소년 건강지키기’에 나서

순창군, ‘학교 흡연예방교육’...‘청소년 건강지키기’에 나서

기사승인 2021. 04.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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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5개교 2039명 대상, 총45회에 걸쳐 흡연예방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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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올 10월까지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청소년 건강지키에 나섰다./제공 =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10월까지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청소년 건강지키기에 앞장선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성장기의 흡연은 아직 신체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고 성인기의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기 흡연의 진입차단을 위한 조기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군은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담배는 절대 배워서는 안된다라는 인식 강화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25개교 2039명을 대상으로 총 45회에 걸쳐 흡연예방 교육을 추진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학교 상황에 따라 외래강사를 초빙한 교육과 참여형 교육인 ‘도전! 금연왕’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외래강사 초빙교육은 금연선포식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다짐하고 선생님과 학생은 서로 간 금연선포증서를 나눠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은 버튼식 게임형식으로 금연퀴즈 정답을 리모컨으로 입력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교육형식을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연지원사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특히 효과가 큰 아동·청소년의 흡연예방 교육으로 담배시도율이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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