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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안철책 부지 ‘친수여가공간’으로 탈바꿈

인천시, 해안철책 부지 ‘친수여가공간’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2021. 04.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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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소래 해오름공원~남동국가산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 착공
자전거도로·보행·녹지 공간 조성...전망대 설치해 낙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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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해안 연결축사업’ 해안로 공사현장 모습/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로 철책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 보행로, 녹지 및 해안 전망대를 조성해 소래해오름공원과 연결되는 친수 여가공간 마련에 나선다.

인천시는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측 해안변의 철거된 철책과 초소부지에 경비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열린 바다를 제공하기 위해 ‘소래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철거된 철책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보행·녹지공간 조성(600m)과 함께 고가교인 아암1교에 부착식 보행데크(400m)를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초소부지는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말 개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보행데크·휴게쉼터 및 소래해넘이다리 인근에 친수전망대를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개방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소래습지생태공원부터 소래포구를 거쳐 아암로를 따라 용현갯골유수지까지 연안친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전망휴게쉼터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친수도시 인천’으로 나아가는 기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책철거 및 기존 친수시설과 연계될 때 효과가 높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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