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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혁신학교 ‘아이펠 인천’ 운영...AI개발자 240명 양성

인천시, AI 혁신학교 ‘아이펠 인천’ 운영...AI개발자 240명 양성

기사승인 2021. 04.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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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기업과 협업해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공지능(AI) 전문교육기관인 ‘모두의 연구소’(이하 모두연)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 과정 ‘아이펠(AIFFEL) 인천’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두연’은 지난 2015년 8월에 설립된 열린 연구 플랫폼 기반의 AI 전문 커뮤니티로,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혁신학교 아이펠(AIFFEL)’을 기존 영등포, 대전에 이어 강남, 양재와 함께 인천으로 확장 운영하게 된다.

AI 혁신학교 아이펠(AIFFEL)은 기존 AI 교육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온 수준 높은 강사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개발, 강사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커리큘럼이다.

현재 현업 최고 수준의 AI 개발자 16명으로 구성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 실무적인 내용으로 개발한 100여개 이상의 학습노드들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펠의 주요 교육은 △데이터 분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생성형 모델 등 딥러닝 전반의 주제를 다루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프로젝트 △예제코드와 실습을 통해 수학·통계학, 프로그래밍, 머신러닝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는 강의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분야로 보다 특화된 전문가 육성형 심화과정 등이다.

‘아이펠 인천’은 차수별 40명씩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올해부터 3년간 총 240명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과정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모집기간은 내달 19일까지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및 모든 교육과정은 모두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AI는 모든 산업에 융합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이나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인천에서 AI 개발자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전문가를 양성해 창업과 취업으로 연계하는 동시에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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