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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G-SK 배터리 분쟁 합의 환영…이차전지 산업 적극 지원”

정부 “LG-SK 배터리 분쟁 합의 환영…이차전지 산업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1. 04.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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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 종결에 환영의 뜻을 보내며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이번 일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부터 진행된 소송 절차는 마무리 됐다.

양사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 전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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