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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익산시 무주택 청년 주거지원 나서

주택금융공사, 익산시 무주택 청년 주거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1. 04.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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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한도에서 임차보증금 90%까지 전액보증·보증요율 연 0.05% 적용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익산시·전북은행·NH농협은행과 ‘전라북도 익산시 청년 주거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13일부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HF공사는 이 협약으로 10개 광역자치단체 및 5개 기초자치단체와 전?월세자금보증 관련 협약을 맺고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협약의 대상자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 중 소득기준 및 대상주택 등 일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HF공사는 이 상품에 대해 대출한도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90%까지 전액 보증하며, 최저보증료율(연 0.05%)을 적용한다. 또한 익산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청년에게 연간 최대 3%p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최근 연 2%대 수준인 시중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감안할 때 무이자로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공사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2016년부터 서울시·부산시 등 15개 광역·기초지자체 및 시중은행들과 협약해 전·월세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약 3조7000억원(약 2만8000건)의 보증을 공급했다”면서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지자체의 이자지원 등이 가능한 협약상품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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