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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착수…다음주 중대본과 협의”

오세훈 시장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착수…다음주 중대본과 협의”

기사승인 2021. 04.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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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코로나19 관련 기자 브리핑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서울시가 독자적인 거리두기 매뉴얼인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말까지 서울시 차원의 매뉴얼을 마련하고 다음 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협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수용 가능하고 보다 실효적인 방역효과를 얻도록 업종·업태별 맞춤형 방역수칙을 수립해 기존 방역수칙을 대체해 나가겠다”면서 “매출 타격을 최소화하되, 방역수칙은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해 사업주 책임과 의무는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만의 독자적인 방역정책에 대한 혼선 우려에 대해서는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을 전면 시행하기 전, 특정 업종에 한해 시범실시 하는 경우에도 중대본과 협의를 거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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