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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 정한도 용인시의원, “민주당 변해야” 당대표 도전장

‘1991년생’ 정한도 용인시의원, “민주당 변해야” 당대표 도전장

기사승인 2021. 04.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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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도
용인시의회 정한도 시의원 페이스북 캡처.
용인 홍화표 기자 = “민주당, 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재보선 참패로 총사퇴해 새 최고위원 재보궐 선거를 앞둔 가운데, 1991년생의 젊은 용인시의원이 민주당 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밀며 한 말이다.

12일 용인시의회 민주당 정한도 시의원(초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민주당은 확실히 변해야 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먼저 민주당 청년위원회를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만 34세 이하)들로 재구성해야 한다. 만 45세 이하가 청년으로 인정받는 민주당 조직 구조에서 나이 많은 30대 후반과 40대들이 청년 조직의 주류인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정 시의원은 “두 번째로 민주당의 권위적이고 집단적인 문화를 청산해야 한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연고자 찾기’를 공천권으로 협박하며 강제적으로 지인들의 개인정보를 모아 제출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셋째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 우선 ‘이해충돌방지법’ 등 정치 내부의 개혁 과제를 즉시 처리해 신뢰를 얻고, 그 힘으로 청년들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개혁과 사법개혁도 중요하다. 이러한 사회 정의에 관한 문제는 국민 다수의 지지가 있는 상황에서 단칼에 해결했어야 한다.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다”고도 지적했다.

정 시의원은 “지금의 청년들은 공정을 원하고 불합리, 불평등을 참지 못한다.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를 선호하고 다양성이 존중받기를 원한다”면서 “청년들에게 다가가 무엇을 원하는지 물을 필요가 없다. 청년정책을 제대로 하길 원한다면 정책 결정 권한을 청년들에게 넘겨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라도 나서서 말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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