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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의 특허출원 지속 증가…낚시용품 특허출원 견인

강태공들의 특허출원 지속 증가…낚시용품 특허출원 견인

기사승인 2021. 04.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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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최근 10년간 낚시용품 특허출원 동향./제공=특허청
대전 이상선 기자 = 최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와 낚시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에서 비대면 활동을 즐기려는 심리 등으로 인해 낚시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낚시용품 관련 특허출원은 2011~2017년에는 300여건 미만에 머무른 바 있으나 2018년 303건 2019년 332건, 지난해에는 382건으로 꾸준히 특허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2018~2019년에 시작된 낚시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스포츠인 낚시의 인기 상승이 출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기술 분야별로 국내 출원동향을 살펴보면(2011년~2020년), 낚시채비가 1235건으로 가장 많고 낚시 릴 531건, 부속장비 462건, 받침도구 410건, 낚싯대 227건, 게임·완구 85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낚시 추와 연결구에 관한 특허출원은 2018년에 비해 2020년에 각각 157.1%, 116.7% 증가했다. 이는 최근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 걸림·엉킴 방지, 위치 추적기술 등이 접목된 관련 출원이 증가했다.

반면 낚시찌에 관한 특허출원은 2018년에 비해 2020년에 46.0% 감소했다. 이는 한자리에 오래 머물러 고기를 낚는 찌낚시 대신, 활동성이 많은 루어낚시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 챔질·흔들기, 원격 제어, 스마트폰과 연동돼 입질을 감지하는 낚시장치 등 자동·지능형 낚시용품도 102건 출원돼 바쁜 현대인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낚시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국내개인 67.8%, 외국기업 16.9%, 국내기업 13.0%, 국내대학·연구기관 1.8%, 외국 개인 0.5%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전체의 특허출원 중 국내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9.8%인 점에 비춰볼 때(2017~2020년), 낚시용품 분야에서 국내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국내개인의 낚시용품 특허출원은 2017년 155건에서 지난해 282건으로 81.9% 증가해 국내 개인들이 낚시용품 특허출원 상승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윤아 특허청 식품생물자원심사관은 “국내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련분야 지식재산의 기술이전이나 사업화 촉진을 통해 국내 낚시용품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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