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신임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 0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해병대사령관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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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고식에서 김 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준 뒤 김 사령관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신고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김 사령관에게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기까지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며 “해병대가 선두에 서달라. 초심을 잃지 않고 해병대를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또 “우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해 어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령관은 “언제든 국민 안전을 위한 태세를 완벽히 갖추고서 목숨을 바쳐 국가에 충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