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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기정통부 과학치안 확대 MOU 체결

경찰청-과기정통부 과학치안 확대 MOU 체결

기사승인 2021. 04.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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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협력 범위…치안 전 분야로 심화·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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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1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협력 범위를 치안 모든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찰청
김창룡 경찰청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장관은 14일 서울 관악경찰서 과학치안 실증 현장을 방문하고, 협력 범위를 치안 모든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주요내용은 △치안 전 분야 연구개발 사업 협력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활용한 치안 분야 연구기반구축 협력 등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앞으로 원활하고 실질적 추진을 위해 국장이 참여하는 ‘과학치안 정책협의회’ 뿐만아니라, 관련 과장급 ‘실무협의회’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그간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전부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선제적·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과학기술의 활용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치안현장 수요기반 연구개발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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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기정통부 업무협약서 요약(안)/자료=경찰청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은 경찰청과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국민과 현장 경찰관 수요를 반영해 치안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관서 구축 후 연구개발 및 실증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사업이다.

김 청장은 “이번 협약 확대 체결은 경찰 조직이 미래를 향해 변화하는 새로운 시발점이자, 치안분야 연구성과물의 실용화·사업화를 통해 ‘치안산업’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의 기반을 다지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첨단 과학기술·정보통신 역량을 경찰 업무 전반에 접목해 치안 역량을 제고하고, 치안 전 분야로 심화·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앞으로 좋은 성과 도출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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