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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복원 ‘청신호’…문화재청 설계승인

홍성군,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복원 ‘청신호’…문화재청 설계승인

기사승인 2021. 04.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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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홍성군, 홍주읍성 북문 복원 ‘청신호’_북문동측성벽)
홍성군 홍주읍성 북문동측성벽 모습./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정비공사 실시설계(안)이 문화재청의 설계승인을 받았다.

15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5차례에 걸쳐 문화재 위원의 현장자문을 받아 용역을 진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설계승인신청 1개월 만에 문화재청의 승인을 얻었다.

이번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정비공사 실시설계안은 무분별한 전체복원보다는 성벽 내외의 공간 단절을 최소화시키면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성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정비구간은 고려시대 토축부부터 조선시대 초축, 퇴축부가 모두 발견된 지역으로 2016년 북문지와 함께 발굴조사가 완료됐다.

군은 북문 동측성벽 석성체성 104.7m, 토성체성 42m로 주변배수로 및 근대 유구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당초 기본계획의 예산(안)보다 대폭 증가된 사업비 소요로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의와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계원 군 문화관광과장은 “홍주읍성 문화재 복원 사업의 방향에 맞춰 꾸준히 하나하나의 단계를 밟고 있다”며 “앞으로 군 청사 이전과 더불어 본격화돼 좋은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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