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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19 피해 스포츠업계에 고용지원등 추가 지원

문체부, 코로나19 피해 스포츠업계에 고용지원등 추가 지원

기사승인 2021. 04. 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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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황희 장관 실내체육시설업계 간담회15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성동구 실내축구장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실내체육시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계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추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실내체육시설업계의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고려해 ’2021년 1차 추경 1005억원 규모로 고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세부 내용은 민간 실내체육시설에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 1만 명에게 6개월간 1인당 월 160만 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받는다.

실내체육시설업계가 폭넓은 스포츠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금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창업 실패를 경험한 예비 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미만의 기업 100개 사를 선정해 창업 및 사업화 자금 4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중소 스포츠기업에 관한 지원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예산 31억원을 확보해 30개 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중소 스포츠 기업 성장 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한편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 실내축구장 ‘풋볼웨이 아카데미’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실내체육시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추가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황희 장관은 “스포츠산업계의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업계 의견에 귀 기울여 대책을 계속 보완해나가겠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장관이 직접 ‘방역책임관’이 되어 현장을 점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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