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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아마존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 가능”

박정호 SKT 사장 “아마존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 가능”

기사승인 2021. 04. 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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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아마존도 전략적투자자(SI)로 들어올 수 있다”며 “글로벌로 나갈 기회를 투자회사가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주주구성 재배치를 예고했다.

박 CEO는 “올해 상장을 앞둔 원스토어·웨이브는 이사회 승인 전제로 투자전문회사 산하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분야 M&A에 대해 “국내 조그마한 반도체 생태계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큰 움직임을 준비하는 것이 급해 보인다”며 “출장이 자유롭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전날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SKT 존속회사)와 SK하이닉스 및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를 산하에 두는 ICT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ICT투자전문회사는 반도체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그는 두 회사의 사명에 대해서는 “공모를 받았지만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존속회사는 텔레콤이라는 이름을 써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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