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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쿠팡 물류센터 행정절차 이행 용역사 선정

함양군, 쿠팡 물류센터 행정절차 이행 용역사 선정

기사승인 2021. 04.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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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회의 사진
함양군과 쿠팡㈜ 관계자들이 14일 군청에서 인·허가 진행을 위한 용역사를 선정하고 킥오프 회의를 열고 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쿠팡 함양물류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용역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고 15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군청에서 이달 초 인·허가 진행을 위한 용역사를 선정하고 용역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물류센터 조성에 돌입했다.

회의는 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수립,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논의하고 군과 쿠팡은 조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3년도에 물류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조성되는 쿠팡 물류센터는 함양읍 신관리 일대 연면적 약 5만 5000평 규모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로써 조성이 완료되면 영·호남권을 잇는 로켓배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리적 입지 우수성을 바탕으로 물류, 포장, 배송인력 등 중·청년층의 대규모 고용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쿠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물류센터 조성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쿠팡 함양 물류센터 조성사업은 군의 역점사업인 만큼 사업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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