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정바름(이승기)과 고무치(이희준)이 사건 추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정바름은 성폭행범 강덕수(정은표)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밀려드는 초조함과 불안감에 괴로워했다. 정바름은 고무치와 사건 현장 검증에 나섰고 고무치의 의미심장한 눈빛에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바름과 고무치가 강덕수 살해 범행 증거물이 발견된 현장에 도착해 사건을 추리해나간다. 정바름은 고무치의 발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예의주시하고, 고무치 역시 심각한 얼굴로 정바름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던 중 내내 불안에 떨던 정바름이 끝내 입을 틀어막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과연 지난 방송 고무치가 말했던 “강덕수 말고 다른 DNA가 나왔다”는 발언의 진위는 무엇일지, 정바름이 결국 고무치의 손에 체포될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두 배우 모두 몇 마디 대사와 눈빛만으로도 서로 간에 오가는 미묘한 신경전을 리얼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든든하고도 뿌듯하다”며 “오늘 방송되는 13회를 통해 강덕수 살해 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진실을 이야기 할, ‘고무치의 입’을 주목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