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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600명대...4차 대유행 문턱

코로나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600명대...4차 대유행 문턱

기사승인 2021. 04.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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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감염자는 전날(658명)보다 소폭 늘어나며 지난 15일(698명)부터 나흘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소규모 모임, 식당, 직장 등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사례도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된 상태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651.6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9.0명꼴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02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440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전체 지역발생의 61.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247명(38.1%)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공유 오피스(누적 11명), 지인 여행모임 및 직장(12명), 남양주시 교회 및 식당(15명), 안산시 전문학교(12명) 등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유흥주점발(發)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늘었고, 경남 김해에서는 지난 13일 보습학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20여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 유입 추정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8명)보다 5명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충남(각 3명), 경북(2명), 부산·광주·울산(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1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3명이다.

국가별로는 파키스탄·카자흐스탄 각 4명, 필리핀·미국 각 3명, 인도·이집트 각 2명, 중국·방글라데시·키르기스스탄·헝가리·독일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5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97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감염자 수 대비 사망자)은 1.5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2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12명 늘어 누적 10만4006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57명 늘어 총 83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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