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은평구, 지하철 역사에 불법촬영 예방거울 설치

은평구, 지하철 역사에 불법촬영 예방거울 설치

기사승인 2021. 04. 19. 08: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10419082713
은평구 관내 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된 불법촬영 예방 안심거울/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지하철 역사 내 불법촬영으로 인한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평구·서울은평경찰서·서울서부경찰서·서울교통공사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연신내역과 불광역을 비롯한 은평구 10개 지하철 역사 내에 불법촬영 범죄 우려가 있는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를 각 1~2개소 선정해 설치했다.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에 설치된 안심거울로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어 불법촬영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

은평구는 향후 민·관·경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의 불법촬영기기 설치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심거울 설치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범죄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은평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