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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본격화

창원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21. 04.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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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50억원 투입, 문치가자미 자원증강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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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치가자미는 창원지역에서 ‘도다리’로 불리는 친숙한 어종으로 봄철 즐겨먹는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불리고 있으나 최근 어획량은 급감해 자원회복이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대상지 공모에 뛰어들어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지로 선정됐다.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연간 10억원씩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17억50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연안에 문치가자미 종자방류, 산란·서식장 조성, 자율관리,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시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창원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관한 업무관리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을 회복시켜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수산자원의 증강은 도시민들에게 미래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창원시 경제의 V반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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