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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물복지 5개년 종합 계획 추진

김해시, 동물복지 5개년 종합 계획 추진

기사승인 2021. 04.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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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1개 사업 추진 "사람·동물 모두 행복한 도시"
김해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수립-대성동고분군반려견산책
김해시가 동물복지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사진은 대성동 고분군에 반려견과 산책 나온 시민들./제공 = 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날로 증가하는 반려동물 인구에 발맞춰 동물복지 5개년(2021~2025)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김해’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78억원을 투자해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 △동물복지 지원 강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 21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시는 국·도비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시유지와 하천부지를 적극 활용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는 30억여원을 투입해 직영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반려동물 놀이터(4곳)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부지 확보와 중기 재정·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2025년까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동물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24억여원을 들여 동물등록 활성화,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고양이 등록 시범사업, 마당개 중성화 사업,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10개 세부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시는 실시 계획 인가를 득한 분성산 반려동물테마파크와 별도로 반려동물테마파크를 2025년까지 한 곳 더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지 확보 후 공모사업 신청으로 추진하며 20억원 규모로 반려동물놀이시설, 반려동물 지원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동물복지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물복지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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