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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4·19혁명 61주년 맞아 참배…“4·19 혁명은 민주주의 뿌리”

문대통령, 4·19혁명 61주년 맞아 참배…“4·19 혁명은 민주주의 뿌리”

기사승인 2021. 04.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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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 기념탑에서 분향하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4·19 혁명 61주년인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박종구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참배 후 문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리고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 우리는 이 땅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수영 시인의 시 ‘푸른 하늘을’을 인용하며 “4·19 혁명의 주역들께 시 한 구절을 다시 바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자유를 위해서 /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 사람이면 알지 / 노고지리가 / 무엇을 보고 / 노래하는가를 / 어째서 자유에는 /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 혁명은 / 왜 고독한 것인가를”이라는 구절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19 기념식에서도 김수영 시인의 시 ‘풀’의 일부를 인용했다. 당시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라는 구절을 인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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