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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는 무리뉴 감독에게 “함께 일해 기뻤다” 아쉬움 전해

손흥민, 떠나는 무리뉴 감독에게 “함께 일해 기뻤다” 아쉬움 전해

기사승인 2021. 04.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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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이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했던 사진과 작별 인사를 게재했다. /손흥민 SNS 캡쳐
토트넘 손흥민(29)이 소속팀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안타까워하며, 그 심경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SNS에 무리뉴 감독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올린 작별 인사에서 “내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신과 함께 일해서 기뻤다”며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죄송하고, 함께 한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미래에 행운이 있으시길 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도 “보스, 모든 것에 감사했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다음 챕터에도 모든 것이 잘 되시길 빈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 말고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등 선수들이 SNS에 올린 작별 인사를 공유하며 아쉬움을 나눴다.

2019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부임 1년 5개월 만인 지난 19일 코치진과 함께 전격 경질됐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7위(승점 50)로 처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또한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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