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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해운부문, ICT기반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개시

SM그룹 해운부문, ICT기반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개시

기사승인 2021. 04.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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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
19일 열린 KLCSM 선박운항관제센터 개소식에서 박찬민 KLCSM 대표(왼쪽 세번째), 이동연 삼성중공업 연구소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LCSM
SM그룹의 선박관리전문선사인 KLCSM은 19일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를 위한 ‘선박운항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KLCSM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쉽(S-VESSEL)을 활용한 운항효율 향상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삼성중공업의 기술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선박운항관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는 전 세계 바다 위에서 운항하고 있는 대한해운·SM상선·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계열사 전 선박들에 대한 위치정보, 기상상황, 항만정보, 본선상태 등의 각종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선박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 및 관리하는 등 선박의 안전운항 개선과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선박관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KLCSM에서 관리중인 국내 최초 LNG벙커링 선박(SM JEJU LNG 2호)에 S-VESSEL을 적용해 다양한 기술에 대한 실선 검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삼성중공업 조선소 안벽에서 선박 대 선박간의 LNG 화물이송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때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S-VESSEL을 통해 모니터링 및 원격 지원할 방침이다.

박찬민 KLCSM 대표는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가 앞으로 선박관리회사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박운항관제센터를 통해 SM그룹 해운계열사 전 선박의 안전운항을 강화하고 효율적 선박관리를 통한 최적의 경제 운항 등 고품질 선박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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