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 0 | 용인시청 전경/제공=용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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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기업인 비아다빈치(주)가 기탁한 성금 5000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가구에게 생계비로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비아다빈치는 시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시는 이날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읍면동에서 추천한 100가구에 50만 원씩 지원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비아다빈치는 남사읍에 소재한 의약품유통업체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정영숙 비아다빈치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할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행복을 나누고 싶어 성금을 기탁 하게 됐다”며 “기업의 가치는 나눔을 통해 높아진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위한 나눔들이 더욱 커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