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최태원 SK 회장, 보아오포럼서 ESG경영 강조 “기업 생존의 문제”

최태원 SK 회장, 보아오포럼서 ESG경영 강조 “기업 생존의 문제”

기사승인 2021. 04. 20. 16: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210420_140415105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아오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0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개막식’ 축하 연설에서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강화를 위해 사회적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출범한 민간 포럼으로, 매년 3~4월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다.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 대변화 국면’이라는 주제로 18일 사전포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진행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보아오포럼 상임이사를 지내는 등 보아오포럼과 인연이 깊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보아오포럼에 꾸준히 참석해 왔다.

최 회장은 21일에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세션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수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이후 재계 전반에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할 것을 권장하는 등 ‘ESG 전도사’로 통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