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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백신’ 공방…국민의힘, 김상희에 항의하며 퇴장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백신’ 공방…국민의힘, 김상희에 항의하며 퇴장

기사승인 2021. 04. 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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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국회에서 20일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 관련 질의가 쏟아졌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4000만도즈(2000만명분)를 계약했다”면서 “상반기에는 물량이 많이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내 백신 도입 시기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홍 총리대행은 “상반기에 확정된 (물량이) 1809만도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례 맞아야 되는 것을 포함하면 1200만명분에 해당한다”며 “충분히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총리대행은 “2000만도즈가 정말 차질없이 들어오냐는 우려가 있는데 외교적 역략을 동원해 차질없이 들여 오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당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는데 대책이 있냐”고 묻자 홍 총리대행은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 심각히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총리대행은 “정부가 하고자 하는 정책의 내용이 잘못 왜곡돼서 전달된 게 너무 많아서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가짜 뉴스에 대해 정부가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 중심으로 대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 총리대행은 “4월에 3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상반기에 정부가 백신 접종이 확정된 것을 토대로 산정할 때 1200만명, 전 국민의 22%에게 접종이 가능하다”며 “오는 11월 정도에 65%에서 70% 집단 면역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날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전날(19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해 조롱 섞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 없이 사회를 진행하자 이에 항의하며 전원 퇴장했다. 야당 의원들을 향해 “신났네 신났어”라고 조롱 섞인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김 부의장이 대정부 질문 사회를 맡으면서 소란이 일었다. 야당 의원들은 “들어가세요” “사과하세요”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과 요구가 이어졌지만 김 부의장은 사과 발언 없이 회의 진행을 이어갔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며 전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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