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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새로운 인력·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 강화”

“동아에스티, 새로운 인력·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1. 04. 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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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신규 임원을 영입하면서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종현 대표이사를 3년 임기로 추가 선임했다”며 “기존 회사를 이끌었던 단일대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는데, 추가 선임된 한종현 대표는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 사업부를 시작으로 해외영업부를 거쳐 2016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대표는 과걱 동아제약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사업과 해외 사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회사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인적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R&D투자 및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파이프라인 투자가 증가하면서 연구개발 비용 요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문 연구우너은 “연구개발 투자 규모에 비례해서 신약 개발 역량은 강화될 것”이라며 “상용화 파이프라인 휴가논의 2020년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7.6%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올해 안에 개시한다는 계획으로 건선을 적응증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효과적인 시장 침투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간다는 전략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성과가 기업가치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는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인적 쇄신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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