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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풍도.육도 운항횟수 5월부터 1.5회로 증회 운항..주민불편 및 관광활성 기대

안산시 풍도.육도 운항횟수 5월부터 1.5회로 증회 운항..주민불편 및 관광활성 기대

기사승인 2021. 04.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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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안산시 풍도·육도, 9월까지 일일생활권…하루 2회 정박
안산시 풍도와 육도를 운항하는 서해누리호가 5월부터 하루 1.5회 운항한다./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 풍도와 육도를 운항하는 해상편이 다음달 1일부터 하루 1.5회, 주말에는 2회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풍도와 육도는 유일한 해상 교통수단인 서해누리호가 매일 1회 운항하고 있지만 육지권 일일생활권이 불가능하고, 섬을 찾은 관광객은 하루 뒤에야 나올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는 등 풍도와 육도 운항횟수를 늘리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해누리호는 5월부터 매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대부도 방아머리항을 거쳐 풍도·육도에 도착한 뒤 재차 대부도 방아머리항을 들려 인천항으로 귀항하는 것이 아닌,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한 차례 더 풍도~육도로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풍도와 육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육지권 일일생활권이 가능해져, 병원진료, 관공서 방문, 가족행사 등을 위해 육지를 찾을 경우 최소 1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의 해소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서해누리호 증회 운항으로 풍·육도가 대부도와 일일생활권이 됐다”며 “도서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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