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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공정·정의 되찾고 대화하라는 청년 고언 깊이 새길 것”

윤호중 “공정·정의 되찾고 대화하라는 청년 고언 깊이 새길 것”

기사승인 2021. 04.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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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가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가서 소통할 것"
"백신 수급 관련 가짜뉴스 국민 불안 부추겨"
민주당 반도체 특위 설치…양향자 위원장 임명
[포토]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0일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공정과 정의를 되찾고 내부 갈등 대신 치열하게 토론하고 대화하라는 청년들의 고언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당 쇄신과 단합을 위한 경청과 소통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비대위원장은 “민심을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당의 중심을 현장으로 과감히 이동시켰다”며 “비대위는 쓴소리가 있는 곳, 회초리를 드신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해선 “백신 수급 관련 가짜뉴스가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이 힘든 시기일 수록 정치권은 책임감 있게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건전히 비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전날 설치한 코로나19 백신 수급 긴급 원내 점검단을 통해 백신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내 국민 1200만명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11월 집단면역이 생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선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도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투명하게 국민에게 밝혀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위원장은 민주당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향자 민주당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재편에 발맞춰 국내 반도체 산업 대응 전략을수립해야 한다”며 “반도체 특위를 통해 정부 지원 정책에 경제 산업계 생동감있는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별법 제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의 동산 정책 기조는 ‘보완’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을 기조로 한 부동산 정책이 앞으로 당·정 간의 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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