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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량 증가...농가 소득 기대

화순군,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량 증가...농가 소득 기대

기사승인 2021. 04. 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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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산기반 확대, 품질 향상으로 수출 확대'...브랜드 구축 나서
화순군
21일 수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이진우 전남도기술원 원예연구소장(왼쪽에서 두번째 )과 연구소 관계자, 양태정 화순아스파라거스영농조합법인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농가, 박용철 화순농업기술센터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에서 생산된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수출량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5월까지 아스파라거스 약 1.8톤이 5차례에 걸쳐 일본에 수출된다.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일본 수출 길은 처음 수출한 2011년 이후 실적이 없다가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손을 잡고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됐다.

군은 2008년부터 춘양면 주요 소득 작물로 아스파라거스를 선정, 재배 농가를 육성해 왔다. 11개 농가 4.9ha로 전남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아스파라거스 브랜드 구축,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 아스파라거스는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고소득 작물로 판로가 넓어져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며 “수출 확대로 국내 출하 성수기(4~5월)의 내수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다각화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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