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10분 기준 노루페인트 우선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5400원)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루페인트 보통주도 전 거래일 대비 5.19%(70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오름세는 노루페인트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칼라강판용 도료 및 관련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92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9.22%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다른 상승요인엔 노루페인트가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노루페인트는 윤 전 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 콘텐츠’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를 진행한 결과 윤 전 총장은 51.1%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32.3%)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