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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대통령 코로나 백신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지원 지시 “대환영”

간무협, 대통령 코로나 백신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지원 지시 “대환영”

기사승인 2021. 04. 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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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로 고통 받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지원방안 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간무협 등에 따르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 관계 당국에서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백신 접종 후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간호조무사 회원과 가족이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간무협은 이어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 치료중인 간호조무사가 빨리 완쾌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모두가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과관계 규명도 잘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무협은 또 “코로나19 종식까지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에 대해 공정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일상을 되찾는 시간을 더욱 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해당 간호조무사의 남편은 4월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AZ 접종 후 사지 마비가 온 간호조무사 남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이 청원글은 약 5만여 명의 동의 및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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