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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2년 내 기업공개 목표…상장 주관사 선정

동국생명과학, 2년 내 기업공개 목표…상장 주관사 선정

기사승인 2021. 04. 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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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은 2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 KB증권이 공동 주관사다. 동국생명과학은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성장 전략도 검토중이다.

동국생명과학_CI
동국생명과학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병원의 검진 환자가 줄면서 조영제 시장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규 원료의약품인 가토부트롤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로부터 인수한 안성공장에서, 조영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생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원가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성공장 본격 가동,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등 신규 상장에 발맞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가 분할돼 설립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초음파 진단기기, 바텍엠시스의 이동형 컴퓨터 단층촬영(CT) 기기 등에 대한 독점 판권을 갖고 병·의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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