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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올해 1조원대 연간이익 달성 기대…배당금 확대 전망도”

“삼성화재, 올해 1조원대 연간이익 달성 기대…배당금 확대 전망도”

기사승인 2021. 04. 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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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 1조원대의 연간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9~2020년 보수적이었던 투자이익 부문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 이익 등으로 만회되면서 다시 1조원대 연간이익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익의 증가는 곧 배당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2018년 최고 수준(보통주 1만1150원)이었던 주당배당금(DPS)을 경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406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특별배당이익 1400억원 및 주식매각익 380억원 반영에 따른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호조는 일회성요인 외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및 사업비 감소에 따른 보험영업수지가 크게 개선된 요인도 컸다”며 “삼성화재의 1분기 보험영업손실은 -880억원으로 지난 1분기 -2,410억원 대비 1531억 원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장성보험은 지난해부터 질적성장을 강조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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