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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빌리티·두나무 가치 주목”

“카카오, 모빌리티·두나무 가치 주목”

기사승인 2021. 04. 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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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 모빌리티의 성장성과 두나무(업비트) 우회지분 가치를 주목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68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77.2% 상승한 1563억원, 영업이익률 12.7%를 기록해 컨센서스(1541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른 광고매출 회복, 톡비즈보드 광고 매출 호조 지속, 언택트 소비 및 모바일 커머스(선물하기)지속에 따른 e커머스 매출 고성장 유지, 카카오 T블루 가맹택시 확대에 따른 모빌리티 매출 증가, 카카오 결제 증가에 따른 페이 매출 증가, 일본 픽코마 등 콘텐츠 매출 고성장 유지로 탑라인은 1분기 비수기 임에도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Google International LLC)로부터 3조4000억원 밸류에 565억원을 투자 받았고, 카카오대리의 높은 성장성 감안 시 향후 성장성은 매우 높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또 “‘업비트’는 카카오가 우회지분 포함 약 22.4% 보유한 계열회사 ‘두나무’가 운영 중”이라며 “두나무의 1분기 매출액은 5900억원, 영업이익 5440억원, 영업이익률 92%를 기록해 모회사 카카오에게 약 1000억원에 가까운 지분법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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