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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병행수입 정품 감정 서비스 나선다

SK스토아, 병행수입 정품 감정 서비스 나선다

기사승인 2021. 04.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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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K스토아
SK스토아는 수입명품 진위성 감정기관인 라올스 명품감정원과 손잡고 병행 수입한 명품을 정품 감정한 이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명품 구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명품 구매 플랫폼으로 SK스토아몰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SK스토아가 2020년 SK스토아몰을 통해 판매한 명품 판매 건수 및 거래액은 2019년보다 네 배 이상 증가됐다.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병행 수입품 중 일부 제품이 모조품으로 판명되면서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SK스토아는 세인관세법인, 라올스 명품감정원, TIPA 등과 함께 명품감정, 병행수입업체 신뢰도 평가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라올스의 전문 위원들이 소비자가 구입한 상품을 검증하고 보증서, 개런티 카드를 동봉·배송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오는 26일부터 5월2일까지 진행하는 명품선물 제안전을 통해 구입한 상품에 대해서만 명품감정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기획전과 명품 감정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핀 후 해당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온라인 명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가품의 만듦새가 정교해지면서 신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통해 고객들이 SK스토아몰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명품을 구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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