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7만5000본과 꽃무릇 9만7000본을 혼합·식재
|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봄맞이 새 단장 | 0 |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제공=장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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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초화류를 식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드랜드 명품화를 위해 올해는 맥문동 7만5000본과 꽃무릇 9만7000본을 혼합·식재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5~6개월간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5월부터 8월까지 개화한다. 편백숲 그늘 아래 피어난 자줏빛 꽃망울의 자태가 아름다운 꽃이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초화류로 9~10월에 개화해 초가을 산행길에 낭만을 더한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혀 줄 물레방아 연못 주변으로 얼리블루, 투게더, 핑크메실리아 등 수국 3종(1700주)을 혼합·식재해 7~8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화사한 운치를 감상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화류 식재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우드랜드를 더욱 화사하게 가꿔 나갈 것”이라며 “우드랜드를 방문하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