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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모든 식당으로 확대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모든 식당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1. 04.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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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내 모든 식당에서 30일부터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내 모든 식당에서 30일부터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내 전체 일반음식점의 5% 수준인 7000여 곳에 불과했던 꿈나무카드 가맹점을 13만여 곳으로 20배 가까이 확대했다.

시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꿈나무카드 제휴사인 신한카드사,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가맹점 지정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 음식점이 가맹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서울소재 신한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점·포차·카페 등 아동급식 부적합 업소를 제외한 모든 음식점에서 쓸 수 있게 됐다.

시는 같은날 ‘서울시꿈나무카드’ 앱도 출시한다. 앱을 통해 가맹점의 분포도를 지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고, 잔액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현재 1식 6000원으로 책정된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 현실화를 위한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송준서 시 가족담당관은 “꿈나무카드 가맹점이 서울시내 모든 식당으로 확대되면서 결식우려 아동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보다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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